우리 안보와 경제가 비상한 상황에 놓여있기 때문에 안보경제위기관리체제로서의 내각이 필요하다고 했다. 대통령께서는 널리 인재를 구해서 드림팀을 짜고 남은 임기동안 안보와 경제에 총력을 기울이시는 게 좋다고 말했다. 우리당도 대통령과 정부를 적극 뒷받침해야 한다고 했다. 우리당의 진로에 대한 걱정은 그 다음 일이다. 일단 국정감사를 마치고 의총에서 당의 진로를 논의하기는 하되, 결론은 정기국회 뒤에 내는 것이
6자회담 재개 합의를 환영한다. 오랜만에 접하는 희소식이다. 한반도의 비핵화와 긴장완화에 한걸음 다가서는 계기로 평가한다. 일단 대화의 물꼬가 트인 만큼 정부와 여야 정치권이 한 목소리로 국제사회와 공조해서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하루빨리 이끌어 내야 한다고 생각한다. 오늘로 20일간의 국정감사가 모두 끝난다. 북한의 핵실험과 보궐선거가 있었고, 파행과 야당의 정치공세가 극심했던 아쉬움이 남는 국정감사였다
오늘 개각을 통해 포용정책의 기본원칙이 다시 굳건히 확인되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 안보문제는 일부 전쟁불사세력이 마음대로 갖고 놀아도 좋은 장난감이 아니다. 우리에게는 평화가 곧 밥이다. 평화가 깨지면 밥그릇이 깨진다. 위기를 조장해서 우리 국민이 얻을 것은 아무 것도 없다. 아울러 이번 개각과정에서 드러난 김승규 국정원장을 부적절한 처신에 대해서 엄중히 경고하지 않을 수 없다. 현직 국정원장이 특정언론
간밤에 기쁜 소식이 날아왔다. 한반도 정세에 근본적인 상황변화가 시작되고 있다. 북한과 미국, 중국이 6자회담재개를 합의한 것은 매우 바람직한 일이다. 국민과 더불어 환영한다. 우리는 이번 합의를 한반도 평화에 서광이 비추기 시작했음을 알리는 중대한 메시지로 받아들인다. 이런 방향 전환은 전적으로 옳은 일이다. 우리가 그동안 강조해왔던 것처럼 북한 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평화적 해결, 즉 대화를 재개하는
한심한 경인방송의 추태.. 31일 국회 문광위 국정감사 중, 이들 중 누가 거짓말을 하는 지...... 북한 공작원 접촉 사건으로 막판 국회 국정감사가 혼탁해지고 있는 가운데 문화관광위의 국감장에서는 국가정보 유출설로 공방이 벌어졌다. 경인방송의 공동대표가 국가정보를 미국 정부에 넘겨주고 있다고 다른 공동대표가 주장해 파문이 일고 있다. 경인방송 개국 준비에 대한 질의응답을 하기 위해 증인으로 출석한 신현덕
열린우리당 김한길 원내대표는 31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정계개편과 관련 노무현 대통령의 정치개입 중단 의사를 밝혔다. 이에 따라 열린우리당 내부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이날 김 원내대표는 "북한의 핵실험 이후에 우리나라의 안보와 경제는 비상한 상황에 놓여 있다"며 "북한 핵실험 이후에 비상한 상황을 대비하고 극복하기 위해서 안보경제 위기관리 체제로서의 내각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한다. 대통령께서
“PSI에 한국이 참여하면 전쟁을 유발하게 될 것”이라는 억지, 터무니 없는 주장을 하는데 대해서 한마디 하겠다. PSI 참여야말로 한마디로 전쟁을 억지시키는 국제공조의 첩경이다. 어제 해양경찰청 국감에서도 PSI를 대체할 수 있다는 남북해운합의서가 사문화되고, 북한에 의해서 지켜지지 않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북한이 지키려고 하는 아무런 의사가 없고, 북한이 남북해운합의서를 지키지 않음에 대해서, 대한민국 정부의
이번 간첩단 수사사건과 관련해서 여권과 청와대 내부의 386, 그리고 국정원과의 사이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에 대해서 한나라당은 주시하면서 이런 일들로 인해 간첩단 사건이 왜곡되거나 변질되거나 축소, 은폐되는 일은 결코 묵과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 대한민국의 국정원과 검찰은 나라를 지킨다는 애국적 사명에 입각해서 어떤 간섭이나 어떤 압력에도 굴하지 말고 이 사건을 철저하게 엄정하게 중립적이고 독립적으로 파
30일 국회에서 민주노동당 지도부들은 북한 방문 기자회견을 갖고 방북 이유를 밝히고 있다. 그러나 일심회 등 민노당 관계자들의 간첩 의혹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이뤄진 방북이어 국민의 눈길은 그리 좋지 않은 모양새다. 이에 일심회 관련해 국민들에게 고개 숙이며 사과를 하고 있다.
30일 국회에서 민주노동당 지도부들은 북한 방문 기자회견을 갖고 방북 이유를 밝히고 있다. 그러나 일심회 등 민노당 관계자들의 간첩 의혹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이뤄진 방북이어 국민의 눈길은 그리 좋지 않은 모양새다.
30일 국회에서 열린 한나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나경원 대변인은 지도부들의 모두발언을 들으며 열심히 받아적고 있다.
PSI에 참여하는 대신에 남북해운합의서만 잘 활용하면 된다고 해왔던 정부가 금년만해도 제주해역을 통과하는 북한 선박을 71차례나 위치 파악조차도 못했고, 22차례는 통신에 불응했다고 한다. 남북해운합의서를 스스로 사문화시키고 있으면서 직접적인 국제공조인 PSI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것은 한반도 해역을 무방비 상태로 하겠다는 것이나 다름없다. 더구나 PSI 참여를 전쟁으로 몰아가는 이 정권이야말로 가장 비겁하고
북핵사태로 온 나라가 어지러운데도 집권여당은 정권연장에만 골몰하고 있다. 청와대에 정무특보단을 느닷없이 확대하고 있고, 정계개편을 공론화하고 있고, 또 재창당, 오픈프라이머리 추진 등 민심과는 동떨어진 한심한 행태를 보이고 있다. 지금은 정부여당이 모든 국력을 모아서 북핵 위기를 극복할 때이지 한가로이 정권연장 타령을 할 때가 아니다. 역대 재보선에서 40대 0으로 대패한 까닭을 깊이 새겨 대오각성해야 한다
제가 그동안 DJ정권 이후부터 국정원에서 간첩사건에 대해 한 것을 보니까 DJ정권하에서는 간첩을 잡으면 뜨거운 감자가 되어서 처리를 할 수 없는 입장이었다. 그래서 ‘안잡는 것이 상책이다’해서 간첩을 못잡으니까 여당의 모 정보위원은 간첩 못잡은 자료를 가지고 ‘이제 간첩은 없다. 6.15 이후에 북한은 더 이상 간첩을 내려 보내지 않는다’고 언론에 싣기도 했다. 그런데 무하마드 깐수, 고영복 등 대소 간첩 사건들을 형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가 30일 국회에서 열린 한나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북핵 사태로 온 나라가 시끄러운데 집권 여당인 열린우리당은 정권을 다시 잡기위해 신당창당 등을 외치고 있다"며 "지금은 정부여당이 모든 국력을 모아서 북핵위기를 극복할 때지 한가로이 정권 타령을 할 때가 아니다"고 열린우리당을 비난했다.
지금 북한 당국이 취할 태도는 사회기구의 성명을 통해 우리 국민의 감정을 자극하는 것이 아니다. 북한 당국은 즉시 한반도 비핵화 선언의 이행을 위한 일련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지적하고자 한다. 북한 당국은 추가 핵실험 계획이 없음을 명백히 밝히고 한반도 비핵화 약속을 준수하기 위해 핵폐기 협상에 나설 의사가 있음을 국제사회에 분명하게 알려야 한다.
30일 국회에서 열린 열린우리당 비상대책회의에서 김근태 의장이 모두발언을 통해 향후 열린우리다의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이에 옆에서 문희상 의원이 경청하고 있다.
북한 당국에 촉구한다. 지난 25일 조평통 명의의 성명을 시작으로, 27일에는 전국민족위원회, 28일 북한의 민화협 등이 우리 국민의 감정을 자극하는 언어로 성명을 발표한 것은 예의에 어긋나고, 도리에도 맞지 않는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이번 사태의 원인은 남북한 당국 간에 맺은 비핵화 약속을 어기고 핵실험을 강행한 북한 당국에 책임이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지금 북한 당국이 취할 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