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일보 김정환기자) 청와대는 박선규 대변인은 26일 '4대강 살리기 사업' 예산 등을 놓고 여야간 충돌로 국회의 내년도 예산안 처리가 지연되고 있는 것과 관련, "2009년을 닷새 남긴 오늘까지 국회가 정상적인 예산심의 절차에 들어가지 못하고 있는 것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특히 박 대변인은 민주당이 4대강 살리기 사업의 대운하 연계성을 주장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도 "전체의 1.2%에 불과한 4
(노동일보 김정환기자) 김형오 국회의장은 25일 국회에서 여야가 4대강 사업에 대해 대치를 벌이고 있는 것과 관련, 대운하 사업을 하지 않겠다는 여야 공동선언을 하자고 제안했다. 이날 김 의장은 "국회에서 대운하가 아니며, 앞으로도 대운하를 하지 않는다는 취지의 여야 공동선언을 하자"며 "국회의 새로운 모습을 국민에게 보여주자"고 말했다. 특히 김 의장은 "필요하다면 결의안을 채택하자"고 제안했다. 김 의장은 또
(노동일보 김정환기자) 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25일 오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이명박 대통령이 준예산 대책 마련을 지시한 것과 관련 "4대강 예산은 성역이라서 손 못댄다, 준예산으로 가도 할 수 없다는 태도로 국민과 야당을 협박하고 있다"며 "이런 협박에 굴복할 수 없다"고 말했다. 특히 정 대표는 "우리는 물러설 준비가 돼있는데 대통령은 물러설 준비가 전혀 안 돼있다"며 "전체 예산의 2%도 안되는 4대강 예산 작
(노동일보 김정환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24일 청와대에서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열고 예산안이 국회에서 처리되지 않을 사태에 대비해 준예산 집행 대책을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을 포함한 야당들이 일제히 발끈하며 반발하고 나섰다. 이날 이 대통령은 "예산안이 국회에서 처리되기를 희망하지만 만약의 (처리되지 않을) 사태를 대비해야 할 것"이라며 "준예산 집행 대책을 준비하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또
(노동일보 김정환기자) 정세균 대표가 24일 국회 예결위회의장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최근 곽영욱 전 대한통운 사장과 관련 의혹을 받고 있는 것에 대해 정면 부인하면서 언론보도에 정면대응할 방침을 밝혔다. 이날 정 대표는 "한명숙 전 총리는 지금까지 살아오신 것도 그렇고 그 분이 총리로 계실 때 제가 장관으로서도 그렇고 저는 한 점 흠이 없다고 확신을 하고 있다"며 "저 자신 또한 어떠한 일도 불법적이거나 잘못된
(노동일보 김정환기자) 민주당이 한명숙 전 총리의 검찰 뇌물수수 수사로 흔들리고 있는 가운데 당 중심인 민주당 정세균 대표 마저 뇌물 관련 만남 자리에 함께 했던 것으로 알려져 사실상 당내부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민주당은 "(정세균 대표를 거론하는 것이)내년 지방선거를 겨냥한 정치공작"이라고 반발하지만 속내는 타들어가는 모양새다. 검찰이 밝힌 한 전 총리의 공소장에 따르면 곽영욱 전 대한통운 사장이
(노동일보 김정환기자) 김형오 국회의장은 23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40여명의 다문화가정 아동 및 부모들을 초청해 일일 산타 행사를 가졌다. 국회사무처는 이날 산타행사에 대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다문화가정의 아이들과 부모들에게 기쁨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이날 김 의장은 행사가 시작되자 빨간색 산타복을 입고 등장했으며 아이들을 일일이 껴안고 선물을 전달했다. 특히 김 의장은 다
(노동일보 김정환기자) 한나라당 공성진 최고위원이 23일 오전 6시50분께 변호인과 함께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김기동)에 출두한 가운데 한나라당 지도부는 이렇다 할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다. 특히 한나라당은 검찰 조사를 지켜본 후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공 최고위원은 검찰 출두와 관련 정몽준 대표 등 당 지도부와 협의도 안한채 출두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한나라당의 핵심 지도부는 공 최고위원의 검
(노동일보 김정환기자)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최측근인 한명숙 전 국무총리가 22일, 특정경제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검찰은 기소 이유로 한 전 총리가 곽영욱 전 대한통운 사장이 남동발전 사장으로 임명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것이다. 이날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한 전 총리가 지난 2006년 12월20일 총리 공관에서 당시 산업자원부 장관이었던 현재 민주당 정세균 대표와 곽 전 사장, 강동석 전
(노동일보 김정환기자) 검찰이 22일 한명숙 전 국무총리를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수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이에 한 전 총리는 뇌물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첫 국무총리로 오점을 남겼다. 전직 총리가 정치활동에 필요한 자금을 부정하게 받은 혐의로 검찰에 기소된 적은 과거에도 있었다. 하지만 한 전 총리처럼 청탁을 위한 대가서응로 금품을 받은 정황이 포착돼 뇌물수수 혐의가 기소된 경우는 없었다.
(노동일보 김정환기자) 새해 예산안의 연내 처리시한을 불과 9일 앞둔 22일, 한나라당과 민주당 등 여야가 사실상 타결점 모색 초읽기 상황에 들어갔다. 특히 여야는 예산안 물밑조율을 하며 타결 합의점을 찾고 있다. 여야는 일단 12월 임시국회 의사일정을 협의한 가운데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간 본회의를 열기로 합의한 데 이어 이날부터 새해 예산안 타협을 위한 물밑협상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민주당은 4대강
(노동일보 김정환기자)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가 최근 힘들어하는 모양새다. 이는 정 대표가 당안팎에서 날선 공격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당 내 세력도 없어 힘없는 대표라는 한계를 못넘고 있다. 정 대표의 힘든 상황은 대통령과 여야 대표 간 3자회동을 제안하면서 부터 그랬다. 정 대표는 지난 15일 민주당 정세균 대표와의 회담을 제의했으나 답변이 없자 이튿날인 16일 이명박 대통령을 포함한 3자회동을 전격 제안
(노동일보 김정환기자)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아프가니스탄 파병동의안의 연내 처리가 사실상 무산됐다.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와 민주당 이강래 원내대표는 지난주 회동을 통해 아프간 파병동의안의 국회 심의 및 처리 시점을 내년 2월로 연기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한나라당 고위당직자는 이날 "새해 예산안을 비롯한 여야 간 쟁점 현안이 많아 여야 원내대표가 파병동의안을 내년 2월 임시국회에서 다루자
(노동일보 김정환기자)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새해 예산안 처리와 관련 12월 의사일정에 전격 합의했다. 한나라당 김정훈, 민주당 우윤근 원내수석부대표는 21일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간 본회의를 열기로 의견일치를 보았다.
(노동일보 김정환기자) 정운찬 국무총리가 "세종시에 오려는 기업이 대기업 한 곳과 중견기업 등이 여러곳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정 총리는 지난 19일 충청도를 방문한 자리에서 "(충청 여러분께) 기쁜 소식을 전해드리겠다"며 "세종시에 유치되는 기업이 거의 윤곽을 잡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정 총리는 "정말 큰 기업이 올 것"이라며 "다른 지역에서 오는 것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또 "세종시에 큰
(노동일보 김정환기자) 민주당 정세균 대표가 이명박 대통령에게 조건없이 만나 국정현안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하자며 영수회담을 거듭 밝혔다. 20일 오전 정 대표는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 대통령이 순방을 마치고 돌아왔으니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가(지난 기자회견때) 제안한 3자회동(이 대통령+여야 대표)이 신속하게 이뤄지기를 희망한다"며 말했다. 정 대표는 또 "국민들은 국회가 다시 파국으로 가는 것을 원하지
(노동일보 김정환기자) 정운찬 국무총리가 19일 충청지역을 방문 중인 가운데 지난주에 이어 또다시 계란 세례를 받았다. 이날 오전 정 총리는 청주 모 방송 프로그램에 출현하기 위해 방송국으로 가던 도중 충북 경실련 소속 관계자 및 일부 민주당원들 등 30~40여명 등으로 부터 격한 항의를 받았다. 특히 이들 중 일부 민주당원들은 정 총리를 향해 욕설을 하며, 계란 투척을 시도했다. 이들은 '정운찬 물러나라' '정운찬
(노동일보 김정환기자) 곽영욱 전 대한통운 사장으로 부터 인사 청탁과 함께 5만 달러를 받았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한명숙 전 총리가 18일 서울 마포구 합정동 노무현재단 사무실에서 검찰 수사관들에 의해 체포됐다. 한 전 총리 변호인측은 이날 낮 12시께 도착한 검찰 수사관들의 신분을 확인하고 체포영장 내용을 검토한 후 체포에 응했다. 한 전 총리는 이날 검찰 수사관이 도착하기 전 기자회견을 갖고 "전당당하게 저의 길
(노동일보 김정환기자)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국회 예결위 대치가 더욱 심화돠고 있다. 18일, 민주당은 예결위 회의장을 이틀째 점거한 채 한나라당을 입박했다. 특히 이날 민주당은 예결위 회의장에서 의원총회를 갖고 영수회담을 촉구했다. 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의총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직접 4대강 예산 문제를 풀어줘야 한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또 "여당 대표까지 대통령이 나서달라고 주장하고 있는데 대통령이 외면
(노동일보 김정환기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17일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갖고 노동관계법 개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자협의체를 구성키로 했다. 특히 환노위는 22일 추미애 환경노동위원장을 주축으로 한나라당과 민주당, 노동부, 한국경영자총협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노총, 민주노총 등이 참석하는 다자협의체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