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와 청원군의 행정구역이 통합 될 전망이다. 27일 청원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오후 8시 청주ㆍ청원 통합을 결정하기 위해 실시된 청원군 주민투표에 유권자 4만4천191명(전체 12만240명)이 참여, 36.75%의 투표율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개표 기준(투표율 33.3%)보다 3.45% 포인트 높았고 2005년 9월 29일 청주ㆍ청원통합 주민투표의 최종 투표율(42.2%)보다는 5.45% 포인트 낮았다. 개표 결과 유효투표의 과반이 찬성한 것으로 나오면 통합이 확정된다. 찬성표 50% 초과 등 개표 윤곽은 오후 10시께 드러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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