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에 위치한 국회가 야간에 새로운 모습으로 변모한다. 국회사무처는 12일 지난 9월부터 시작한 공사를 4개월만에 마무리하고 국회의사당의 야간 경관 조명을 완성했다고 밝혔다. 매일 일몰 이후 부터 새벽 1시까지 국회를 밝히는 조명이 선보인다. 이에 국회의 야간조명은 여의도의 새로운 볼거리로 인기를 받을 전망이며 국민에게 새로운 국회 이미지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새로 설치한 국회 야간 조명은 기존의 단색 조명에서 탈피해 국회의사당 건물 상당의 돔과 건물의 처마 및 건물의 아래를 잇는 기둥의 윤곽이 선명하게 보이도록 했다. 특히 건물 전면에 대형그릴 LED판을 부착해 국회 회기나 국경일 등에 태극기, 무궁화 등 다양한 무늬를 선보여 여러가지 모습으로 변모, 연출 할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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