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는 13일 한․미간 통상현안을 점검하기 위한 한․미 통상협의 회기간 회의를 14일 서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한.미 통상협의는 국장급을 수석대표로 하여 매년 2~3회 서울과 워싱턴에서 교대로 개최됐으며 금년 한․미 통상협의 제1차 회의는 지난 6월 워싱톤에서 개최됐다. 이에 이번 한.미 통상협의는 미 대표단이 소규모인 점을 감안해 회기간 회의 형식으로 개최한다. 이번 한.미 통상협의는 IT(전자지급결제대행업자 등록 등), 위생 및 식물위생 조치(SPS : 삼계탕 대미수출 등), 무역구제, 자동차 등 양국의 관심 사안에 대해 협의할 예정으로 알려졌으며 향후 통상 업무의 전반적인 논의도 함께 진행될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가운데 한국 측은 우경하 외교통상부 지역통상국장이 참석하며 미국 측은 브라이언트 트릭(Bryant Trick) 미 무역대표부(USTR) 한국담당 부대표보가 수석대표로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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