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일보] 14일 외교부에 따르면 제7차 한-일 대테러협의회가 15일 서울 외교부에서 신맹호 외교부 국제안보대사와 이데 케이지(Keiji IDE) 일본 외무성 국제테러대책·조직범죄대책협력 담당대사가 양측 수석대표로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이번 대테러협의회를 통해 △글로벌·지역차원의 테러 정세 평가 교환, △양국의 대테러 정책 공유 △양자·다자차원의 국제협력 방안 등 최근 국제사회에 대한 심각한 도전으로 대두되고 있는 테러리즘 대응 관련 양국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국제 테러리즘 대처 및 재외국민보호를 위한 주요국과의 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대테러 양자·다자협의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금번 협의회를 통해 정보공유 및 기관간 네트워크 구축 등 양국간 실질적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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