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일보] 윤병세 외교부장관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간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개최되는 동남아국가연합(ASEAN) 관련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한다.

윤 장관은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을 비롯한 동아시아정상회의(EAS), 아세안+3(한·중·일), 한-아세안, 한-메콩 외교장관회의 등 아세안 관련 5개의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아세안 관련 외교장관회의를 참석을 통해 우리 정부는 올해 아세안 공동체 출범의 원년을 맞이한 아세안과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보다 내실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윤 장관은 이번 장관회의에서 정치․안보 분야, 경제 분야, 사회․문화 분야에서 실질 협력 제고를 위해 아세안 및 여타 회원국들과의 협력 강화 의지를 표명할 예정이다.

아세안 외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북한, 캐나다, 호주, 유럽연합(EU) 등 27개국이 참석하는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외교장관회의에서는 북핵 문제 및 한반도 정세, 남중국해 문제, 테러․폭력적 극단주의 대처 등 지역 및 국제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또한, ARF가 추진 중인 신뢰구축 및 예방외교 활동을 검토하고, ARF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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