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농업기술원(원장 오세현)과 농촌진흥청에서는FTA에 대응한 국화 수출 확대를 위한 세미나를 21일과 22일 이틀동안 충남 예산의 농업기술원 중강당에서 개최하였다. 이번 세미나는 농림부, 농촌진흥청, 화훼공판장, 예산국화시험장, 道농업기술원 등 지방농촌진흥기관 연구·지도 담당자, 수출업체, 생산자단체 및 수출농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뤘는데 세미나 내용은 ▲농림부 신현관 과수화훼과장은 화훼산업관련 정부시책과 FTA에 미치는 영향과 중장기 발전대책에 대해 ▲원예연구소 임진희 한경숙 박사는 국·내외 국화 품종개발 동향과 전망, 그리고 수출 시 문제 되는 주요 병해충 예찰 및 방제요령을 발표하였고 ▲예산국화시험장의 최원춘 박사는 국화 재배시 발생되는 생육단계별 문제점을 재배환경 측면에서 해결책을 제시하였으며 ▲원예연구소 신학기 수출전담팀장의 국화연구사업단의 운영과 사업추진 계획에 대해 전략적인 방향 및 국산국화품종의 점유율 제고를 위한 여러 가지 방안이 검토 되는 등 심도 깊은 세미나가 진행되었다. 세미나가 끝난후 국화 직무육성 품종 시범농가인 임영택 농가의 품종별 전시포와 수출국화 생산농장인 신양수출작목반, 응봉수출작목반과 육묘전문농장인 한국국화원을 견학하여 견문을 넓히는 기회를 갖기도 하였다. 충남농업기술원 이응우 원예축산과장은 "DDA/FTA에 대응한 수출경쟁력이 있는 국화분야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품종, 작형, 재배기술을 개발하고, 지역별 시범사업을 통한 수출단지를 육성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노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