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청 = 전라남도는 겨울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에게 경제적인 사고를 키워주는 『어린이 꿈나무 경제교실』을 1차는 2008년 1월11일(담양리조트)과 2차는 1월24일(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에서 2차례에 걸쳐 개최한다고 밝혔다. 2006년도부터 실시해 3회째를 맞고 있는 이번 경제교실은 초등학교 3~6학년에 재학중인 전남지역 어린이들과 부모가 함께 참가하는 프로그램이며 경제에 대한 조기교육의 중요성이 커지는 시점에서“경제는 어렵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부모와 함께 게임과 실습을 통해 경제지식을 자연스럽게 터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희소성게임과 물물교환을 체험해보는 만나서 반가와요, 보드게임을 통해 경제용어를 쉽게 이해하도록 하는 경제보드게임, 용돈을 가지고 임무를 수행하는 현명한 소비자 체험, 바람직한 용돈관리 방법을 알아보는 용돈협상게임 등이며 또한 함께 참석한 부모들에게는 올바른 투자마인드 형성 및 펀드투자 등 유용한 재태크 요령에 대한 교육도 있게 된다. 또한 후원기관인 대신증권에서는 다과회와 참가어린이 전원에게 기념선물도 마련되어 있어 방학을 맞이한 어린이들에게 매우 유익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참가신청은 1차는 2007년 12월31일 ~ 2008년 1월9일까지이며, 2차는 2008년 1월10일 ~ 1월 22일까지 접수하며 참가신청서는 전남도 홈페이지 우측상단에 있는 알리미(꿈나무 경제교실)을 클릭하면 다운받을 수 있고 접수는 fax(061-286-4763),이메일(ajs3297@hanmail.net), 전화(061-286-3824)로 받게 되며, 효율적인 교육진행을 위해 참가자 수를 회당 초등학생 3~6학년 60명, 학부모 60명으로 한정하며 선착순 마감하게 된다. 그동안 전남도는 어린이 및 청소년에 대한 경제교육을 전국 지자체 최초로 실시하여 큰 호응을 얻은 바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어린이 및 청소년에 대한 경제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윤인휴 전남도 경제정책과장은 “어린이는 미래 전남 경제의 주역으로서 어린시절 경제 마인드 함양과 경제원리의 체득은 합리적인 경제생활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서도 매우 중요하다며 “어린이들과 학부모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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