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청 = 대전광역시는 해를 거듭할수록 휴양림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장태산휴양림을 전국적인 명소로 가꾸기 위해 이달부터 본격적인 보완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장태산휴양림이 지난해 11월 문광부가 선정한 크리스마스 여행지 11선에 선정되고 지난 한해 27만여명이 찾아 순수 숙박인원만 2만2,000여명에 이르는 등 전국적인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어 장태산휴양림의 상징수인 메타세콰이어 숲을 확대 조성하는 등 시설확충에 나선다고 밝혔다. 대전시는 우선, 3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오는 10월까지 장태산휴양림 진입로인 흑석네거리에서 휴양림 입구까지 2.5㎞ 구간에 메타세콰이어 가로수 숲길을 조성하고 수련시설과 체험시설을 대폭 확충한다고 밝혔다. 시는 현재의 숲속 수련장을 중심으로 통나무 오르기, 줄오르기, 미로통과하기, 출렁다리 등을 갖춘 모험공간으로 조성하고 현재의 곤충원을 중심으로 목재체험공방, 목재 전시실, 곤충원 탐방로 등을 갖춘 숲 체험공간으로 조성해 청소년 수련과 자연학습장으로도 손색이 없도록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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