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북경국제모터쇼에서 『프라이드』 중국 현지 신차발표회 개최 - 내년 초 중국시장 본격 판매... 천리마, 쎄라토의 인기 잇는다. 천리마와 쎄라토로 중국자동차시장에 자동차 한류를 일으킨 기아차가 프라이드를 중국시장에 선보인다. 기아자동차의 중국합자법인인 둥펑위에다기아(東風悅達起亞)는 18일(현지시간) 2006 북경국제모터쇼에서 프라이드(현지명:리오)의 중국 현지 신차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북경국제모터쇼에서 중국시장에 첫 선을 보인 프라이드는 1,400, 1,600cc 가솔린 엔진이 장착되며 내년 초부터 중국 장쑤성 옌청시의 둥펑위에다기아 공장에서 본격 생산·판매에 들어간다. 이날 신차발표회에서 이형근 둥펑위에다기아 총경리는 "프라이드(중국명:리오)는 JD파워社의 2006 신차품질조사(IQS)에서 소형차 부분 1위를 차지한 바 있으며, 동유럽 자동차전문기자들이 선정한 최고의 신차 '2006 오토베스트(AutoBest 2006)'상을 수상하며 세계시장에서 품질과 성능을 인정받은 기아의 야심작."이라며 "프라이드가 천리마, 쎄라토와 함께 중국 신세대 고객들에게 즐겁고 활력을 주는(Exciting & Enabling) 기아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기아차는 2002년 합자법인인 둥펑위에다기아를 설립했다. 둥펑위에다기아는 중국 장쑤성 옌청시에 위치한 중국 제1공장에서 천리마, 쎄라토, 옵티마, 카니발 등을 생산·판매하고 있으며 1공장 근처에 연산 30만대 규모의 제2공장을 2007년 완공 목표로 건설 중에 있다. 한편, 18일부터 27일까지 중국 북경국제전람중심과 전국농업관람관에서 열리는 2006 북경국제모터쇼에 기아차는 196평의 전시관에 중국형 프라이드(중국명:리오), 천리마, 쎄라토, 옵티마, 카니발 등 둥펑위에다기아 생산차량 5대, 뉴오피러스, 뉴카렌스, 쏘렌토 등 완성차 5대 등 총 10대의 차량을 출품했다.
저작권자 © 노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