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에서는 임대아파트 중계 3,4단지의 난방방식을 기존 중앙난방에서 지역난방으로 교체하기로 결정하여 향후 해당 단지의 입주민이 난방비를 절감하고, 단지환경이 개선되는 등 입주민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중계3,4단지의 오랜 바램이었던 중앙난방에서 지역난방으로의 교체는 그 동안 집단에너지사업단 노원사업소의 열공급 할 수 있는 양이 제한되어 있어 교체가 어려웠다가 집단에너지사업단의 열공급 확대 선정결과에 따라 해당단지에 열공급이 가능하게 됨에 따라 SH공사에서 지역난방시설 교체를 결정하였다. 따라서 난방시설 교체주기가 도래한 중계3(2,619세대), 중계4(1,979세대)단지가 지역난방으로 교체되면 초기투자비용이 중앙난방보다 3배 이상인 50억 정도가 소요되지만 각 세대에 24시간 난방과 급탕 공급이 가능하게 됨에 따라, 그 동안에는 세대에 1일 2-3회 간헐난방으로 일정한 실내온도 유지가 어려워 노약자 및 환자가 생활하기에 불편한 부분이 있었지만, 이번 지역난방의 도입으로 각 세대에 맞게 적정한 실내온도를 조절 할 수 있고 난방비가 저렴하여 향후 관리비 절감효과와 또한 대기공해가 없어 단지에 쾌적한 환경이 조성될 수 있게 되었다. 지역난방 교체공사는 7, 8월경에 실시될 예정에 있으며, 2006년에도 하계 5(640세대)단지에 난방방식을 지역난방으로 교체하여 난방비 절감 및 입주민의 만족도를 높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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