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소장 오창관)는 품질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올해를 '품질우선, 표준조업 절대준수: 품질 고객 감동의 원년'으로 추진하고 있다. 포항제철소는 지난달 30일 품질담당 엔지니어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품질경영 고객감동 원년을 위한 우리의 역할'이란 테마로 워크숍을 개최한 데 이어 지난 10일부터 홈페이지 접속시 초화면에 자동 게시되는 '표준준수 팝업창'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전략제품 증산에 대비하여 용강 청정성 및 슬라브 품질의 획기적 개선을 위해 제강-연주 품질혁신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하고 17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제강-연주 품질혁신 태스크포스팀은 제강부를 중심으로 기술연구소, 품질기술부, 기계설비부, 전기제어설비부 및 내화물, 설비 공급사까지 망라하여 전임 8명, 겸무 26명 등 34명의 팀원이 제강-연주 품질혁신을 담당하게 된다. 이경목 제강부장은 "품질혁신을 위해서는 기술적 측면에서의 접근뿐만이 아니라 설비, 투자, 원료, 사람을 포함한 4M 측면에서의 접근이 병행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현장의 반단위 학습동아리, QSS 활동과도 적극 연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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