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일보 김정환기자) 국가과학기술위원회(국과위)는 현 정부 제2기 운영위원회를 새로 구성했다. 이에 8일 16시 JW 메리어트호텔 미팅룸에서 운영위원 정책워크숍을 겸한 위원 위촉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이날 회의에는 진동섭 교육과학문화수석 외에 신규위원 17명과 기재부, 교과부, 지경부, 복지부 등 R&D 관련 주요 4개 부처 관계자가 참석한다. 국과위는 제2기 운영위원회 민간위원으로 과학기술계를 대표하고 전문성을 두루 겸비한 명망있는 산.학.연 민간 전문가 17명을 위촉하면서 기존 제1기 운영위원회가 학계 위주로 인사가 구성된 데 비해 제2기 운영위원회에서는 연구계.산업계 인사를 대폭 참여시켜 연구개발과 산업과의 유기적인 연계를 강화했다. 특히 여성과학기술인의 참여를 확대하여 과학기술 정책결정과정에서 여성과학기술인의 위상과 역할을 제고하고자 노력하는 한편 전체 17명 위원 중 40대가 5명(30%)이나 차지하는 등 신구 조화에 바탕하여 국과위 운영이 더욱 활기를 띨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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