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의 깊은 향기를 느낄 수 있는 제5회 솜리낭산 연꽃 축제가 7일 오후 2시 연화산방 낭산다례원에서 열린다. 솜리낭산연꽃축제 제전위원회가 주최하고, 예술집단 라도내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가슴속까지 파고들어 사람의 마음을 향기롭게 하는 여러 종류의 연꽃과 수련들을 볼 수 있다. 연꽃은 여름이 깊으면 깊을수록 향기와 아름다움을 더해 이번 축제는 한 여름밤 연꽃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원음 국악 관현악단의 연주와 김백기(퍼포먼스) 코파스 그룹 공연, 재즈밴드 놉, 포크락 유성운 씨 등이 초청돼 멋진 공연을 선보여 예술의 향기와 자연의 향기가 어우러지는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축제 관계자는 "깊어가는 여름 많은 시민들이 연꽃 축제와 함께 향기롭고 아름다운 추억을 쌓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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