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당원 없이 50인 이하만 참석 당사에서 열려

[노동일보]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대표 선출을 위한 8·29 전당대회가 코로나19 확산 으로 인해 비대면 선거운동을 하면서 사실상 마무리 단계로 접어들고 있다.

22일 더불어민주당은 전당대회를 앞둔 마지막 합동연설회인 서울·경기·인천 온라인 합동 연설회를 진행했다.

이에 이번 전당대회는 지난 4.15 총선에서 압도적 의석을 차지하며 거대 여당이 된 집권당을 2년 동안 책임지며 대선을 승리로 이끌어야 하는 막중한 책임이 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접촉을 못한 채 온라인 전당대회를 콘셉트로 삼아 비대면으로 각각의 후보들이 장점을 주장하고 있다.

후보들의 당원 접촉이 최소화하고, 당이 주최하는 지역별 합동 순회연설회, TV 토론회로만 전당대회 일정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장마와 집중호우 인해 피해가 커진 지금 TV토론회들이 줄줄이 취소되며 후보들의 선거운동 역시 집중력을 잃고 있다.

여기에 코로나19, 2차 재유행 위험 경고가 나오면서 전당대회 일정에는 빨간불이 켜졌고 애당초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 열릴 예정이었던 전당대회를 대규모 축소하며 당원도 없이 50인 이하만 모여 당사에서 치러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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