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출신의 남성 5인조 아카펠라 그룹 락카펠라(Rockapella)가 오는 8월 두 번째 내한공연을 갖는다. 아카펠라 팬들의 오랜 기다림 속에 실현된 2007년 첫 내한공연은 “역시 락카펠라이다”라는 찬사와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올해 2008년에는 첫 내한공연때 듣지 못했던 이들의 히트곡 뿐만 아니라 한국 팬들을 위해 더욱더 스페셜한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전 세계 퍼커션 그룹들 사이에 살아있는 전설 제프(Jeff)와 팝 스타 보이즈 투 맨의 데뷔 멤버로 활동한조지(George), 일본락 그룹의 보컬로 활동했던 스코트(Scott), 브로드웨이 최고의 무대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열연한 케빈 과 존 브라운으로 구성된 이들은 R&B적인 요소가 가미된 뛰어난 보컬과 저음의 멋진 베이스, 강력한 퍼커션 사운드가 특징이다.실제로 이들의 음악을 들으면 아카펠라의 부드러운 화음에 오직 목소리로만 내는 강렬한 악기 사운드가 마치 밴드 뮤지션이 함께하는 것과 같은 착각을 일으키게 한다이들이 하나의 아카펠라 전형으로 탄생시킨 락카펠라 스타일은 베이스 라인과 보컬 퍼커션의 어울림 위에 두 명의 백 코러스, 그 반주 위에 노래하는 하이 테너 솔로로 구성 된다. 이러한 구성은 1990년대 미국에서 생긴 폭발적인 아카펠라 그룹의 결성과 맞물려 락카펠라 스타일을 추종하는 수많은 컨템포러리 아카펠라 그룹들을 탄생 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이로 인해 컨템포러리 아카펠라는 장르가 자리잡고, 이들에겐 락카펠라에게 컨템포러리 아카펠라의 최강자라는 타이틀이 주어졌다. 각기 다른 개성과 매력을 가진 보컬들이 하나로 모여 만들어낸 <락카펠라> 스타일의 음악은 그 어떤 아카펠라보다 흥겹고 뜨겁다. 최강자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락카펠라의 환상적인 하모니는 국내 아카펠라 팬들에게 벅찬 감동과 함께 컨템포러리 아카펠라의 대중화를 완성시키는 멋진 공연을 선보일것이다.
자세한 공연 정보 및 예약은 인터쿨투르(주) 02-2068-8000 www.interkultur.co.kr 또는 티켓링크로 연락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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