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의 창작뮤지컬 <싱글즈>(프로듀서/연출 조행덕)가 더욱 유쾌하고 스피디한 구성,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와 새롭고 핫(hot)한 캐스트로 업그레이드되어 돌아온다. 2007년 6월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의 성공적인 초연 이후 평균 객석점유율 91%를 기록하며 뮤지컬 마니아층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로부터도 많은 사랑을 받아온 뮤지컬 <싱글즈>가 다시 한번 대중의 부름에 응하여 오는 10월 25일 백암아트홀 무대에 오르는 것. 뮤지컬 <싱글즈>는 톡톡 튀는 밝고 경쾌한 감성으로 ‘싱글’이라는 새로운 문화코드를 만들어낸 영화 ‘싱글즈’를 토대로 만들어진 무비컬의 원조격으로, 리얼리티가 살아있는 공감 스토리, 시종일관 어깨를 들썩이게 하는 주옥 같은 뮤지컬 넘버와 이현우, 손호영, 김지우, 이종혁, 오나라, 민영기, 전병욱 등 국내 최강의 캐스팅으로 2535 관객층을 넘어서서 폭넓은 세대의 지지와 사랑을 받아왔다. 또한 2007년 한국뮤지컬대상 작곡상, 무대미술상, 남우신인상 수상, 2007 한국연극지가 선정한 올해의 공연 베스트7 수상, 2008 더 뮤지컬 어워즈 최우수창작뮤지컬상과 작사극본상 수상 등 흥행성뿐만 아니라 작품성까지 인정받은 국내 최고의 창작뮤지컬.
그 동안 내로라 하는 스타들의 출연으로도 늘 화제의 중심에 있어온 <싱글즈>의 이번 공연에는 <뮤직인마이하트>, <폴라로이드>를 통해 뮤지컬 배우로 성공적인 데뷔를 한 앤디가 ‘수헌’ 역으로, 재치 있는 입담과 ‘주접’의 캐릭터로 대중들에게 친근한 만능 엔터테이너 이성진이 ‘정준’ 역으로 합류한다. 뮤지컬 업계에서 ‘앤디효과’라는 용어를 탄생시킬 만큼 매 작품마다 매진행렬을 잇고 있는 흥행보증수표 앤디는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와 솔로 앨범 활동을 마친 뒤로 당분간 방송활동 없이 뮤지컬 연습에만 매진할 계획이라고. 오는 2009년에는 <싱글즈>의 등장인물과 같은 나이인 ‘29세’를 맞이하는 앤디는 바로 자신의 이야기일 수도 있는 <싱글즈>에 큰 애착을 가지고, 뮤지컬 배우로서 발전된 모습을 보이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성진 역시 뮤지컬 <싱글즈>가 군 제대 직후의 첫 공식 활동인데다가, 첫 뮤지컬 도전이기에 각오가 대단하다. 이성진이 맡은 순정파 로맨티스트 ‘정준’ 역은 김도현, 민영기 등 뮤지컬계 최고의 배우들이 연달아 열연하며 큰 사랑을 받았던 역할. 이성진은 이번 뮤지컬 도전으로 전문 뮤지컬 배우 못지 않은 노래와 연기 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로맨틱 코미디 뮤지컬의 러브콜 1순위 원조나난 오나라와 9살 귀여운 꼬마에서부터 섹시한 백치미의 스튜어디스까지 팔색조의 매력을 지닌 배우 유나영이 ‘나난’ 역으로, 살인미소와 부드러운 음색으로 여성 관객들을 홀리는 홍희원이 ‘수헌’역으로, 뮤지컬계에서는 실력파 배우로 정평이 나있는 김세우가 ‘정준’ 역으로 함께 호흡을 맞춰 최고의 무대를 선사한다.
리얼리티가 살아있는 현실적인 에피소드의 탄탄한 스토리,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현실감 있는 가사의 뮤지컬 넘버,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내는 기발하고 독특한 무대미술 등 뮤지컬 <싱글즈>에는 원작소설 ‘29세의 크리스마스’와 영화 ‘싱글즈’를 능가하는 즐거움이 가득하다. ‘무비컬’의 한계를 뛰어넘은 창작뮤지컬로서, 공연이 거듭될수록 새로운 성공신화를 갱신해나가는 뮤지컬 <싱글즈>는 오는 10월 25일부터 내년 1월 18일까지 백암아트홀에서 공연된다. 새롭고 HOT하게 돌아오는 뮤지컬 <싱글즈>와의 유쾌한 만남을 기대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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