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일보) 10일, 가수 아이비의 주민등록번호가 인터넷상에 유출됐다. 이에 지난 6일 아이비는 모 케이블 TV 프로그램에서 번지점프 도전에 성공해 인증서를 받았다. 이렇게 인증서를 받은 아이비는 현장에서 취재중인 모 언론매체에 인해 인증서에 적힌 아이비의 주민등록번호가 그대로 나가게 됐고 곧바로 인터넷 상에 유출됐다. 해당 매체는 이후 모자이크 처리를 하며 대처했지만 이미 아이비의 주민등록번호는 네티즌들 사이에 급속히 번져 인터넷에 퍼지기 시작했다. 이에 대해 아이비 소속사 관계자는 "더이상 개인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서둘러 대응하고 있다"며 "사이버 수사대 의뢰해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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