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과 관련 배우 전지현(32)씨가 세월호 피해자와 유가족을 위한 성금 1억 원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한 것으로 29일 알려졌다. 이날 전지현씨는 자신의 본명인 '왕지현'이란 명의로 1억원을 적십자사에 기부했다. 이날 적십자사에 따르면 전지현씨는 이번 세월호 침몰사고로 희생된 학생들 및 유가족들의 사연을 접할때마다 "남은 가족들이 희망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인 최연소로 PGA에서 우승한 노승열(23·나이키골프) 선수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세월호 피해지원을 위해 5000만원을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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