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 대규모 집회를 앞두고 있는 것과 관련 공무원 출신 한나라당 상록회 소속 의원들이 “불법행위 자행은 국민이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며 집회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현재 공무원 출신 상록회 소속 의원은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와 권영세·김형오·나경원·박진·진영·최연희·황진하 의원 등 총 39명이다. 상록회 소속 의원들은 8일 “공무원은 공익을 위한 봉사자로서 국민에 대하여 성실히 직무를 수행할 의무가 있고, 그 업무의 정당성은 법령을 준수하는 데서 비롯된다”면서 “그럼에도 전공노라는 불법단체를 결성, 을지훈련 폐지를 주장하는 등 불법 행위를 자행했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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