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53명, 경기 176명, 인천 41명, 부산 34명, 경남 15명 등

코로나19, 주말인 6일 (5일)신규확진자 631명으로 집계<자료사진>

[노동일보] 6일, 주말을 맞아 평상시 같으면 즐거운 시간을 보내야하는 데 그러지 못한 채 코로나19에 불안해 하고 있다.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631명으로 확인되면서 600명대로 다시 올라갔다.

이날 국내 발생 확진자 수는 599명으로 600명 가까이 발생했으며 국내 주말 확진자 수가 600명을 초과한 것은 600명대로 처음 전국에 퍼졌던 지난 3월 2일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숫자다.

이에 600명대로 올라간 주말, 사회적 거리 두기에 대해 2단계가 부족하다고 판단, 2.5단계로 올렸다.

결국 2단계 시행 12일이 지난 수도권에서 다시 역대 최대인 600명대가 확진자가 나오면서 수도권 중심 3차 유행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631명 늘어난 3만7546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국외 확진자를 모두 더한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 주말과 주 초반인 11월29일 450명, 11월 30일 438명, 12월 1일 451명에서 주 중반 이후 500~600명대를 오르내리고 있다.

12월 2일 511명, 12월 3일 540명, 12월 4일 629명, 12월 5일 583명, 12월 6일 631명이다.

전날(5일) 하루 새로 코로나19 확진 의심환자로 신고돼 방역당국이 실시한 코로나19 진단검사는 1만4371건으로 전날 2만3086건보다 8715건이나 감소했는데 이는 민간 의료기관 휴진 등으로 검사 건수가 감소하는 수치로 진단검사 집계가 정확하지는 않다.

지난달 11일부터 26일째 국내 발생 환자 수는 11월 30일부터 최근 1주간 414명→420명→493명→516명→600명→559명→599명 등으로 세자리를 이어갔다.

더욱이 하루 평균 514.43명으로 500명대를 초과한 것으로 목요일 검사 결과가 반영된 4일 600명 이후 500명대로 일시적으로 감소했다가 하루 사이 40명이 늘어 다시 600명에 이르렀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지역별로 서울 253명, 경기 176명, 인천 41명, 부산 34명, 경남 15명, 충남 14명, 충북 13명, 강원 11명, 전북 11명, 경북 9명, 전남 8명, 대구 3명, 광주 3명, 대전 3명, 울산 3명, 세종 2명 등이다. 제주를 제외한 전국에서 지역사회 감염이 늘어나는 등 확산세가 이어갔다.

저작권자 © 노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