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27일 오후 국회에서 현안 기자간담회 갖는다<사진=국민의힘>

[노동일보]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크리스마스 연휴 마지막날인 27일 오후 국회에서 현안 기자간담회를 갖는다.

이에 이날 주 원내대표는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문제점을 강조하며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 사태, 이용구 법무부 차관 택시기사 폭행 등 각종 현안에 대해 제1야당의 입당을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주 원내대표는 변 장관 후보자를 향해 구의역 김군 비하 등 각종 논란에 휩싸인 점을 부각하며 사퇴를 촉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이용구 법무부 차관의 택시기사 폭행 사건의 경찰 내사 종결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정부의 미흡한 대처, 백신 확보 문제 등도 지적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가운데 국회는 오는 28일 국회에서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변 후보자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하지만 국민의힘은 청문보고서 채택이 아닌 지명 철회를 요구하고 있어 여야 대립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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