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도시철도공사 = 광주도시철도 1호선 이용 승객이 개통 이후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광주시에 따르면 개통이후 1일 평균 이용승객은 4만9천여명으로 개통 전 3만 5천여명에 비해 40%정도 증가하고 있다. 특히, 지난 4월11일 개통한 2구간의 송정공원역과 송정리역 등은 평일 이용객이 2천~3천여명으로 금남로5가역과 양동시장역 등 1구간 도심구역 등과 비슷한 수준이다. 또한 2구간 6개 역사 전체 이용승객도 9천여명에 이르러 2구간 광산지역의 잠재 이용승객이 상당이 늘어난 것으로 드러났다. 광주시는 도시철도의 신속성과 쾌적성, 편리성 등을 경험하면 출퇴근은 물론 각종 경제활동시 이동수단으로 활용이 늘어, 도시철도가 시민들의 신 대중교통 이용수단으로 자리를 잡아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와관련, 광주시는 시민들이 편안하고 쾌적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버스노선 개편 시 도시철도와의 환승체계를 구축해 이용자 수요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광주도시철도 1호선은 지난 4월11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역~평동역간 8.14㎞를 개통해 1호선 20.1㎞ 전구간을 운행하고 있다. 이용요금은 일반인, 대학생, 중·고 청소년은 1,000원, 어린이는 400원이고, 교통카드를 사용할 경우 일반인 950원, 대학·중고생은 800원으로 전동차에서 내린 후 30분 이내에 시내버스(마을버스)와 환승이 가능하다.

노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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