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청=강원도에서는 5. 15(목)14:00 한봉기 행정부지사 주재로 도내 30여개 유관 기관·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연석회의를 개최하고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우리 도(道)에서도 지난 5.4 발생한 바 있는 AI(조류 인플루엔자)와 관련하여, 재발방지ㆍ인체감염예방ㆍ닭, 오리 등 소비진작 대책에 대하여 집중 논의하였다. 이번 회의에는 참석자들은 전 도민의 힘을 모아 이번 사태를 조기에 극복해야 한다는 점에 전적으로 공감하면서 도의 방역활동과 소비 진작 대책 등에 적극 협조한다는 데 의견을 함께했다. 특히, 강원도가 매주 목요일을 '닭, 오리 고기 먹는 날'로 지정한것과 관련하여 각 기관·단체도 동참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앞으로도, 강원도는 AI를 완전히 뿌리 뽑을 때까지 더욱 강도 높은 대책을 추진하고 주민에 대한 홍보 등도 더욱 강화해 나가는 한편 가금류(닭, 오리 등) 관련식품 소비촉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시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강원도 지역의 조류 인플루엔자는 AI가 전국적으로 광범위하게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에서도 적극적이고 신속한 대처로 그 기세가 한풀 꺽인 모습으로 다음주 까지가 재발방지에 고비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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