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청=강원도는 5월 20일 오전10시 춘천시 호반체육관에서 결혼이민자와 이주노동자 및 유학생 등 1,000명이 참여하는「다민족 다문화 어울한마당」행사를 개최 한다. 제1회 세계인의 날과 세계인의 주간을 맞아 1만4천여 명의 도내 거주외국인들에게 강원인으로서 자긍심을 심어주고, 그들을 지역사회의 세계화를 이끄는 인적자원으로 육성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것이다. 행사는 식전 축하공연과 기념행사, 한마당 체육행사(1, 2부), 장기자랑과 전시회 순서로 펼쳐진다. 유공자 표창은 중풍시모 수발과 초등학교의 일용 청소부로 가족을 부양하는 등 다른 이에 귀감이 되는 평창군 핀핀 솔레다드(필리핀, 43세)등 이주민 6명에게 도지사표창을 하고, 다양한 다문화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이주민들의 지역사회정착과 권익증진을 위해 공적이 있는 강릉여성문화연대(대표: 이혜란)에 행정안전부장관표창과 그 외 4개 단체에 도지사표창을 수여 한다. 이주민대표로 우즈베키스탄에서 춘천으로 시집온 자흐로씨가 감사 인사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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