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경기도팔당수질개선본부는 『경기국제보트쇼 및 코리아매치컵 세계요트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6월 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화성시 전곡항에서 해저정화활동을 대대적으로 실시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김문수 도지사를 비롯한 경안천살리기운동본부, 사단법인 대한민국특전동지회 재난구조협회, 경기도해병대전우회 회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곡항과 탄도항간 해저 일원 2km구간에 걸쳐 해저속에 매몰되어 있는 폐어망, 폐그물 등 대형쓰레기 수거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이번 해저정화활동에 참여한 잠수요원들은 그동안 팔당호 수중정화활동에 꾸준히 참여한 경험과 전문성을 겸비한 전문가들로서, 이날 모터보트 43대, 제트스키 2대, 바지선 및 기타 안전장구들이 투입되어 폐어망, 폐그물 등 총 10여톤의 해저쓰레기를 수거하였다. 아울러 정화활동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도는 구급차 및 안전 잠수요원들도 투입하였다. 김문수 도지사는 이날 정화활동 격려사를 통해 “『경기국제보트쇼 및 코리아매치컵 세계요트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민간단체가 자발적으로 전곡항 해저에 매몰된 쓰레기를 깨끗하게 보전하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모두 모여 주신 것에 감사를 드리며 환경을 보존하지 않고서는 발전도 없다”며 참여한 민간단체 및 잠수요원들에게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였다. 경기도팔당수질개선본부에서는 지난 5월 22일(목) 및 27일(화) 2회에 걸쳐 민간단체와 함께 100여명이 참여하여 해저쓰레기를 약 6톤가량을 수거한 바 있다. 강세훈 팔당수질개선본부장은 “『경기국제보트쇼 및 코리아매치컵 세계요트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해저에 매몰된 폐어망, 폐그물 등을 민간단체와 함께 수거해 보다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대회가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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