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청=전남도는 제3대 전남개발공사 사장에 현 동명기술공단 부회장인 김주열씨(55세)를 내정 발표했다. 이번 전남개발공사 사장 선임은 전국 공모를 거쳐 10명이 응모하였으며, 사장추천위원회(위원장 최상준)에서 서류심사와 면접을 실시하여 2명의 후보를 추천하였다. 금번 내정된 김주열씨는 강진 출신으로 조선대학교 토목과를 졸업하고 연세대 산업대학원에서 공학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경기대 대학원 토목공학 박사과정을 수료하였다. 1974년 광주광역시에서 토목 공무원을 시작하였으며, ’80년 한국토지공사에 입사하여 대불공단 개발부장, 신도시사업이사, 택지사업이사를 역임하였으며, 현재는 동명기술공단 부회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김주열 내정자는 한국토지공사 전남지사 개발부장 재임시 대불공단, 하남주택단지를 개발하였고, 사업개발처장 때는 인천 청라 경제자유구역 건설, 택지사업이사 때는 판교, 동탄, 김포 신도시 택지개발, 신도시사업이사 때는 동탄 신도시내 유비쿼터스를 최초로 도입 한 바 있다. 전라남도에서는 금번 김주열씨를 사장 임명과 관련하여 업무 전문성과 업무 추진력 등을 감안하여 선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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