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처장 김정복)는 24일, 독립유공자 후손이자 유명 연예인으로 활동 중인 가수 송대관씨와 탤런트 송일국씨를 '국가보훈처 나라사랑 홍보대사'로 선정했다. 이에 송대관씨는 3.1독립만세운동을 벌이다 피체되어 징역6월형을 언도받아 옥고를 치른 애국지사 송영근(92 대통령표창) 선생의 손자이고 송일국씨는 청산리전투에서 대승을 거두고 독립군 양성에 기여하신 김좌진 장군(62 대한민국장)의 외증손자로 알려졌다. 홍보대사 위촉식은 26일 오후 백범기념관 대회의장에서 실시되며 이날 개최되는 2007년 보훈문화상 시상식에 참여하는 수상자들은 상패와 상금을 전달받는다. 이런 가운데 이번에 새로 위촉되는 홍보대사는 앞으로 2년 동안 국가보훈처 주관 정부기념식을 비롯해 보훈관련 각종행사에 참여하게 되며 국가보훈처에서 제작하는 홍보물 표지모텔, CF 출연, 1일 명예보훈처장 등 국가유공자를 예우하고 국민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널리 알리는 데 주력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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