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도 부터 병무행정이 달라진다. 새해부터 모든 징병검사대상자들에 대하여 빈혈, 혈우병, 자반증, 백혈병 등 각종 혈액질환을 확인할수 있는 혈구 검사를 실시한다. 이를 위해 2007년도 혈구검사기 10대를 구매하여 각 징병검사장에 설치했다. 또한 4급이상 고위공직자 등의 병역사항 공개시 사생활 등 인격침해 우려가 있는 경련성 질환, 선천성 기형 등 44개의 질환에 대하여 본인이 비공개를 요구하면 공개하지 않는다. 지난 해에는 직계비속의 경우에만 비공개 요청을 할수 있었다. 또한 병역사항신고를 할때 병적증명서를 첨부하여야 했으나 08년도 부터는 병적증명서를 제츨하지 않아도 되며 병역사항신고 후 변동된 사항도 본인이 신고할 필요없이 병무청에서 직접확인하여 공개한다. 현역병입대상자 중 자녀를 둔 기혼자는 본인이 희망하면 집에서 출.퇴근하여 상근예비역으로 군복무를 마칠수 있다. 다만 의, 치의, 한의, 수의과 대학졸업자와 박사학위 학력자는 제외된다. 해.군 모집병 접수 창구도 병무청으로 일원화 된다. 해군(해병)과 공군은 각 군에서 모집하였으나 새해 1월 부터 해군의 조리 이발, 기관, 의무병과의 공군의 기계, 차량정비, 통신 전자전기, 방공포 병과에 대하여 병무청에서 모집하고 오는 7월 부터는 해.공군 모든 병과의 모집 창구를 일원화 하여 병무청으로 모집한다. 또한 동원 훈련 집단수송 입영시 집결시까지 이동 여비를 지급한다. 이에 동원 훈련 입소시 집결지에서 부대까지 수송차량으로 단체 입영하는 사람에게 거주지에서부터 차량이 대기하는 집결지까지 이동에 소용되는 여비를 2천원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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