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군본부 전 장성 및 장병 대표들과 함께 현충원 찾아 <사진=해군본부>
최윤희 해군참모총장은 천안함 침몰 3주기를 하루 앞둔 25일 대전 국립현충원을 찾아 천안함 46용사와 故한주호 준위, 연평도 포격도발, 제2연평해전 전사자 묘역을 참배하고 강한 응징 태세를 주문했다. 이에 최 총장을 비롯하여 해군본부 전 장성, 주임원사단, 계층별 대표 장병 등 50여명이 국립현충원을 찾아 참배한후 자세를 가다듬었다. 특히 최 총장은 이날 묘역을 참배한 후 "적은 반드시 바다로 도발한다"며 "우리 군은 적이 도발한다면 완전히 굴복할 때까지 강력하게 응징해야 한다. 이것만이 국민들이 우리 군에 바라는 것이고 진정으로 전사자들을 기리는 방법"이라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해군은 지난 18일부터 천안함 상기기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26일을 '천안함 피격, 응징의 날'로 정해 부대별로 전술토의, 해양수호 결의대회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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