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2014년 1월부터 각 군부대/기관이 자체 운영하고 있는 27개 발간시설을 15개로 통합하여 인력을 258명에서 97명으로 감축하는 등 국방자원을 절감할 것으로 9일 알려졌다. 계룡대, 자운대 지역 등 동일 권역 14개 발간실은 4개로 통합하여 전문기관인 국군인쇄창이 운영하고, 통합이 어려운 원거리 부대의 13개소는 대량인쇄물을 국군인쇄창으로 이관하여 11개소로 슬림화 한다. 그 동안 각 군부대 기관은 국회보고, 회의, 교육 등에 필요한 긴급․소량자료 인쇄시설을 개별 운영함으로써 국방자원의 중복 투자, 소규모․분산 운영에 따른 낮은 생산성, 복잡한 발간절차와 서비스 제한 등에 의한 사용자 불편이 있었다. 이에 이번 발간업무 효율화로 인력(161명), 시설(1,739평), 장비(105억), 예산(연간 운영비 13억원) 등 국방자원의 절감은 물론, 업무효율과 인쇄품질 향상, 서비스 확대 등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으로 사용자의 편의성도 개선될 전망이다.


저작권자 © 노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