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중앙통신은 6일 "북측 조국통일범민족연합(범민련)이 우리 정부가 최근 범민련 남측본부 간부 2명을 법정구속한 데 대해 '퍄쇼적 폭거'라며 비난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이날 조선중앙통신은 "범민련 북측 본부 대변인 담화를 통해 '지난해 12월 22일 괴뢰패당은 범민련 남측본부 의장 이규재 등 핵심 성원들에 대한 공판놀음을 벌려놓고 우리와의 합법적인 접촉을 '이적'으로 몰아 그들에게 악형을 들씌웠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어 범민련 북측 본부는 "괴뢰패당의 파쇼적 탄압책동은 민족의 대국상에 대한 무례, 무도한 전대미문의 특대형반인륜적 범죄"라고 비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