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환 외교통상부장관은 25일 군대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5명을 외교통상부 청사로 초청해 면담을 가졌다. 이날 김 장관은 피해자 할머니들의 불만을 청취한 후 정부가 군대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김 장관은 "피해자 할머니들에게 정부의 노력이 부족했던 것으로 비춰진데 대해 송구스럽다"며 "정부가 일본에 대해 지속적으로 군대위안부 문제 해결을 촉구하고 있다.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김 장관은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피해자 할머니들에게 장관 명의의 사과 편지를 보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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