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지지 통신이 2일 조선중앙통신을 인용해 "북한 인민군 최고사령부가 한국의 일부 군부대가 김정일 전 국방위원장과 새 지도자 김정은의 사진을 벽에 붙이고 모욕하는 문구를 써넣었다고 강력하게 비난하며 한국에 대해 '무자비한 성전을 펼칠 것'이라고 위협하는 성명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일본 지지 통신은 또 "성명은 '우리 민족의 국장(國葬) 앞에서 저지른 대역죄는 악행 중의 악행'이라며 '(이명박) 역적 도당을 이 땅에 매장하는 우리 식의 성전을 무차별적으로 실시할 것임을 재차 선언한다'고 경고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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