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강행한 후 23일, 남한을 공격하겠다는 강경 발언을 쏟아내며 도발을 예고하면서 한반도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이에 북한 전문가들은 북한이 김정일 정권에서 김정은 정권으로 넘어가는 과정에 외부에 강경한 입장과 함께 한반도 위기감을 내보이는 북한의 속셈이라고 보고 있다. 또한 남한의 12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선거에 개입하려는 노림수도 있다는 분석을 내리고 있다. 따라서 내년 상반기까지는 북한의 위협이 계속되며 대외적으로 여론을 조성하는 행동을 보이며 경우에 따라 국지적 도발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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