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일본은 오는 29일 워싱턴에서 열리는 미일 정상회담에서 북한의 동향에 대한 우려를 공동성명에 명기하기로 했다고 일본의 니혼게이자이신문 인터넷판이 19일 보도했다. 이는 북한이 장거리 탄도미사일 대포동 2호의 발사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미일 정상회담 전에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할 경우 미국과 일본이 협조해 대응조치를 취할 방침이라고 이 신문은 말했다. 닛케이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문제가 최대의 초점으로 떠오른 상황에서 북한이 미사일 발사를 강행할 경우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유엔 안보리에 회부돼 북한에 대한 제재가 논의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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