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차기 유엔사무총장은 내년 1월1일 공식 업무가 시작되면 북핵문제 해결을 위해 북한 직접 방문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반 차기 총장은 오는 15일 뉴욕으로 떠나기에 앞서 가진 모 언론과의 인텨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반 차기 총장은 특히 외교 장관을 3년여 동안 수행해 오면서 북핵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것이 가장 큰 아쉬움이자 국민께 죄송한 점이라며 6자회담이 잘 진행되도록 뒷받침하고 참여국들과 긴밀히 협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반 차기 총장은 이와 함께 북핵 문제 이외에 사무총장으로서 레바논 사태와 수단 사태 등 지역분쟁 해결과 이란 핵문제 해결 등을 위해 역량을 쏟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저작권자 © 노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