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일보 김정환기자) 20일 정부가 천안함 조사 발표를 가질 예정인 가운데 발표 직후 남북간 긴장이 커질 것으로 전망돼 관계 악화가 예상된다. 특히 조사단은 파편에 있는 문체가 북한의 글씨체와 동일한 것으로 파악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또 천안함에서 발견한 화약성분이 7년전 우리군이 수거한 북한 훈련용 어뢰의 추진화약과 같다는 내용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조사단은 북한의 어뢰에 의해 천안함이 침몰했다는 결론을 내린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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