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마오쩌둥(毛澤東)은 1950년 6.25 전쟁 발발 2주전까지도 북한의 남침계획에 강력하게 반대했으나 당시 소련의 스탈린 지시를 받고 입장을 번복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홍콩의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SCMP)는 베이징의 거대한 유턴이라는 6.25 전쟁 관련 특집기사를 통해 "1950년 6.25일 한국전쟁이 발발하기 2주전까지도 마오쩌둥 중국 주석은 북한의 남침계획에 대해 반대했으나 당시 소련의 최고지도자였던 스탈린의 지시를 받고 입장을 바꾼 사실이 중국측의 공식적인 문서 등을 통해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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