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김정일, 김정은 부자가 최근 잇따라 군부대 시찰에 나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또다시 공군부대를 찾아 비행훈련을 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일 보도했다. 이에 이날 중앙통신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후계자인 김정은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을 비롯한 당정군 고위 간부들을 대동하고 오중흡 7연대 칭호를 받은 공군 제378군부대를 찾아 조종사들을 격려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의 이번 현지 지도에는 리영호 인민군 총참모장(차수ㆍ당 정치국 상무위원)과 장성택 국방위원회 부위원장, 김경옥 당 제1부부장, 김원홍 박재경 현철해 대장 등이 동행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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