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어린이재단, '화이트 엔젤 자선마켓' 개최<사진=초록우산어린이재단>

[노동일보]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은 밀레니엄 서울힐튼과 함께 오는 12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서울시 중구 밀레니엄 서울힐튼 그랜드볼룸에서 '화이트 엔젤 자선마켓'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관계자는 "이번 화이트 엔젤 자선마켓 행사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중증장애인 생활시설 한사랑마을 내에 들어설 예정인 중도중복 장애아동 전문학교 한사랑학교 건립 기금을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고 밝혔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관계자는 또 "이번 자선마켓을 위해 50개 업체가 화이트 엔젤로서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마음을 담아 차별화된 물품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개그맨 정성호의 진행으로 유명인의 소장품 경매, 어린이 기부문화체험을 위한 벼룩시장 등이 열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소장품 경매에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전국후원회장인 최불암을 비롯 권상우, 손태영, 성시경, 정준호 등 국내 유명 스타들과 최경주, 박세리 등 골프 스타들이 참여한다.

이런 가운데 화이트 엔젤 업체들은 지난달 15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최불암 전국후원회장, 밀레니엄 서울힐튼 홍석일상무 등과 만나 조인식을 갖고 누구나 한 번쯤 해보고 싶었던 나눔을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나눔 문화 확산을 도모하기로 뜻을 모은바 있다.

이날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은 "중도중복 장애아들의 미래를 위해 건립되는 한사랑학교 기금 마련에 관심을 갖고 적극 지원에 나서준 밀레니엄 서울힐튼과 애장품을 기부해준 셀럽들, 그리고 이날 행사에 한 마음 한 뜻으로 참여해준 화이트 엔젤 업체 관계자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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