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일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가 후원하고 세계태권도연맹(총재 조정원)이 주최하는 제2회 세계태권도연맹(WTF) 세계유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 무주 2015가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전북 무주의 태권도원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생동하는 태권도, 꿈나무 태권도를 표방하며 총 58개국에서 700여 명이 참가한다.

특히 태권도 종주국인 대한민국, 그 중에서도 태권도의 성지인 태권도원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2017년에 열릴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 앞서 태권도의 미래를 이끌어갈 유소년 선수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에는 만 12세~14세의 유소년 선수들만 참가할 수 있으며, 경기는 남녀 각 10체급으로 구성된다.

경기방식은 일대일 토너먼트로, 매회 1분 30초 총 3회전(각 회 사이 1분 휴식)의 방식으로 진행된다.

체급별 상위 4명에게는 각각 금, 은, 동메달이 수여되며, 경기 점수제에 의해 남녀 각 상위 5개 팀에 트로피를 수여한다.

이외에도 감투상, 장려상, 엠브이피(MVP) 등도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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