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일보] 통일부 하나원은 24일, 대한적십자사와 협업하여 서울시 종로구․중구 일대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제7차 희망나누기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이날 통일부가 밝힌 봉사활동은 하나원 교육생들이 하나원의 직업탐색․직업교육 시간에 배운 한식조리와 제빵 기술을 재능 기부하는 것이다.

이에 하나원 교육생들이 종로구에 위치한 대한적십자사 종로중구 희망나눔봉사센터에서 직접 도시락을 만들어 인근의 취약계층 세대에 전달하고 우리 국민들과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날 통일부 관계자는 "이번 봉사활동으로 하나원 교육생들이 우리사회를 더욱 깊이 이해하는 한편, 이웃돕기 활동을 통해 자긍심을 높이고 정착에 대한 자신감을 키우면서, 우리 국민들의 탈북민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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