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일보]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24일, 방한중인 찰스 랭글(Charles Rangel) 미 하원의원을 접견하고 최근 한반도 정세와 한·미 동맹, 한·미 FTA, 한·일 관계 등을 논의했다.

특히 윤 장관은 최근 북한의 도발과 관련, 한국의 입장을 설명하고, 한·미 양국이 공고한 연합방위태세를 기반으로 국제사회와 긴밀한 협조를 협의했다.

또한 북한 추가 도발을 억제해 나가며 현재 진행되고 있는 남북 고위급 접촉을 통해 북한이 더 이상의 도발을 자제하고 우리 정부가 제의한 대화와 협력을 통해 평화 유지를 공동으로 노력하기고 했다.

이에 이날 랭글 의원은 "한반도 정세가 민감한 가운대 고위급 접촉을 통해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지난 4월 Pelosi 대표와 함께 만나 후 4개월여만에 다시 만나 반갑다'며 "발효 4년차를 맞이한 한·미 FTA가 한·미 동맹을 경제동맹으로 한 단계 격상시켰고 양국간 상호 두터운 신뢰고 거둡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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