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일보]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8일, 전력그룹사(한전KDN, 한전KPS)와 함께 전력에너지 분야 대기업인 LS산전, 외국기업인 ABB코리아, 중견·중소기업인 ㈜우진기전, 선도전기 등 21개 기업 및 Start-up(창업기업) 2개 기업 등을 포함해 총 25개사와 에너지밸리 기업유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한전은 이번 투자협약을 체결한 25개사들은 대기업, 외국기업, 전력기자재 유통기업(우진기전), 중소기업, Start-up 등 다양한 기업이 참여해 이들 기업간 창조적 협력 및 업종별 기술융합으로 에너지밸리 조성의 시너지 효과가 클 전망이다.

특히, 에너지신산업 및 전력ICT 분야가 총 19개사로 76%를 차지하여 에너지신산업 생태계 구축 전략이 진행되고 있다.

이날 한전의 조환익 사장은 "빛가람 에너지밸리에 올해 총 57개 기업 투자유치는 2020년까지 500개 기업유치 목표의 10%를 초과한 것이며, 당초 목표보다 앞당겨 달성한 것으로 에너지밸리 조성사업이 도화선에 불붙은 듯 활성화된 것 같다"며 "에너지밸리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더욱 적극적인 드라이브를 걸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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