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일보] 18일, 충청남도 감사위원회에 따르면 공주한옥마을에서 도와 시·군 계약심사 및 일상감사 담당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직무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계약심사 및 일상감사 담당자의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했으며 전문가 특강과 사례발표,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에 공사 원가 계산 및 공사비 분석 기법 등이 소개됐으며 토목, 건축·조경, 기계·전기·소방·통신, 물품구매 등 분야별 계약심사 및 일상감사 기법을 공유하고, 우수사례 발표와 향후 운영 방안에 관한 토론 등이 진행됐다.

일상감사는 사업이 집행되기 전 단계에서 사업의 적법성, 타당성, 절차상 오류 등은 없는지를 점검하는 제도이며, 계약심사는 각종 사업 발주 전 원가의 적정성 심사를 통해 예산 낭비 요소를 제거하는 제도다.

이날 감사위원회 관계자는 "계약심사 및 일상감사는 예산낭비를 차단하는 것은 기본이고, 현장여건 반영, 신기술 적용 등으로 사업의 품질향상과 민간자본 보조사업 원가계산 지원 등을 통해 공공사업의 품격을 높이는데 그 역할을 다해야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심사기법을 마련하고, 업무편람 발간, 연찬회 확대 등을 통해 담당자의 역량을 높여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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