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일보] 여성가족부(장관 김희정)는 청소년쉼터,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전국 30개 청소년 밀집 지역에서 찾아가는 위기청소년 거리상담을 집중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여가부가 밝힌 활동은 가출청소년을 범죄 등으로부터 보호하고 최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가정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전국 청소년쉼터 상담사, 지자체공무원, 경찰, 자원봉사자 등 민·관·경이 함께 진행한다.

특히 청소년 비행·일탈 가능성이 높은 저녁 7시~새벽 2시 야간시간대에 철도역, 광장 등 청소년들이 많이 모이는 지역을 중심으로 전문상담, 귀가지도, 쉼터입소 보호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경찰서의 지원을 받아 청소년 위험지역에 대한 순찰도 실시한다.

여성가족부는 가출청소년 가정복귀 및 보호지원을 위해 찾아가는 위기청소년 거리상담을 연2회 이상 전국 동시로 전개해 왔으며, 가출청소년 보호·지원시설인 청소년쉼터에서 상시적인 거리상담 지원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서유미 청소년정책관은 "청소년의 개별 눈높이에 맞춘 세심한 상담 및 지도 활동으로 추석 및 동절기를 앞두고 가출 청소년들이 조속히 귀가하고 갈 곳 없는 청소년들은 위기상황에서 안전하게 보호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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