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 농업인 가공지원센터 착공

[노동일보] 29일,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에 따르면 다음달 1일 세종시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인 가공지원센터를 착공한다.

이날 세종시가 밝힌 농업인 가공지원센터는 총 사업비 16억 9천만원에, 연면적 498㎡, 지상 1층 규모로 건립된다.

특히 식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해썹, HACCP) 기준에 충족하도록 건식․습식․반찬가공* 등 식품제조 공간을 마련하는 한편, 모든 생산 현장을 직접 견학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내년 2월 말 준공 후, 본격 운영에 들어가면 반찬류, 건조나물류, 과일가공품 등 다양한 농산물 가공품을 로컬푸드 직매장에 납품한다.

권영석 로컬푸드과장은 "로컬푸드 첫 직매장 개장에 이어 내년 초 농업인 가공지원센터가 가동되면 소비자들은 싱싱장터에서보다 다양한 농산물과 가공식품을 살 수 있다"며 "세종시 로컬푸드 운동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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