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일보] 1일 인천대교가 세계 최우수 프로젝트상(프리미엄 골드 위너)을 수상한 것으로 1일 알려졌다.

이날 국제프로젝트경영협회는 30일 오후(현지 시간) 파나마의 파나마시티 웨스틴 플라야 보니타 호텔에서 세계대회를 개최하고 인천대교를 초대형 프로젝트 부문 최우수 프로젝트(Project Excellence Award 2015)로 선정했다.

인천대교가 국내 프로젝트 가운데 처음으로 IPMA가 지난 1965년부터 2년마다 수여하는 프로젝트 대상을 받은 것이다.

이번 수상은 국내 프로젝트 가운데 처음으로 IPMA가 주최하는 세계대회에 도전장을 낸 인천대교가 가장 큰 대상을 받았다는 점으로 다국적 기업들이 추진한 유수 프로젝트들과의 경합에서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또한 우리나라 프로젝트의 수준과 경쟁력을 국제적으로 널리 인정받았다는 점과 국내 PM의 발전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점 등을 보여주고 있다.

김수홍 인천대교 대표는 "PM의 불모지나 다름없는 국내에서 추진한 인천대교 프로젝트가 대상을 받고 국제적 벤치마킹 사례로 평가받게 돼 매우 기쁘다"며 "IPMA가 인천대교 프로젝트가 혁신과 도전을 거듭하면서 지역 사업이 아닌 국가발전차원에서 진행되어 온 점을 평가 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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